
국립창원대학교(총장 박민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자체 성과관리 부문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며 4년 연속 우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국립창원대는 정성 성과와 사업비 85억원을 포함한 총 13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 성공 중심의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해 자율적 글로벌 교육 실현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는 ‘2·4년제 통합 국립대학, 탈경계 교육혁신으로 학생 성장과 산업 혁신을 견인하는 DNA+ 글로컬 고등교육 허브’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다층학사제 도입 등 학사구조 혁신, AI 기반 학생상담 ‘이야기듣기 백화점(COSS)’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전공 FESTA 개최를 통한 학생 전공 탐색 및 설계 지원, 국내 최초 대학성과관리원 통합성과 관리체계 운영 등이 꼽힌다.
또한 지난해 글로컬대학 사업 선정과 함께 K-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중심의 DNA+ 특화 전략을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체계적인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박민원 총장은 "Leave no student behind(소외된 학생 한 명도 없도록)"를 강조하며 "모든 학생이 글로벌 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창원대는 글로컬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핵심 산업과 연계한 미래형 교육 체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경남대, ‘2025 글로벌 한마’ 개최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4일 세계 자매대학 학생들과 함께하는 한국 문화 연수 프로그램 ‘2025 글로벌 한마(Global Hanma)’를 개최했다.
‘글로벌 한마’는 1996년 시작돼 올해 29년째를 맞은 경남대의 대표 국제교류 행사로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과 경남대 재학생이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다.

올해는 멕시코, 미국, 대만, 중국, 일본, 필리핀 등 6개국 13개 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창조관 평화홀에서 입교식을 갖고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8월 2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기초 한국어 수업, 창원 지역 전통문화 체험, 기업 탐방, 스포츠 관람, 현대 문화 체험, 서울과 부산 방문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학생 대표인 중국 길림화학공업대 궈쩌하오 학생은 "열정과 존중으로 모든 활동에 임하며 우호 교류의 가교이자 문화 사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경영학부,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 다수 수상
경남대학교 경영학부(학부장 김은실)는 최근 창조관 평화홀에서 열린 ‘제31회 전국전산회계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경남대와 한국전산회계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국세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전국 고교생과 대학생, 일반인 804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경영학부 황혜빈 학생은 전산세무회계 1급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기업회계실무 1급 부문에서는 국세청장상을 받았다.
또한 기업회계실무 1급 최우수상에 이종훈 학생, 전산세무회계 1급 최우수상에 이주미 학생이 선정됐으며 우수상과 특별상도 다수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