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무청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시상식에선 공모전 결과 각 부문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총 7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 36팀, 데이터 분석 부문 21팀 등 총 57개 팀이 출품되어 지난 5월 15일부터 7월 7일까지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를 거쳤다.
대상으로는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 병무청과 질병관리청이 공동 출품한 데이터 융합과 분석·예측 정보를 활용한 ‘군 장병 맞춤형 영양제를 추천 서비스’가 선정됐다.
데이터 분석 부문에서는 젊은 남성의 디스크 탈출증 장기 유병률 추이와 비만과의 연관성 분석이 차지했다.
이 분석은 병무청에서 데이터안심구역에 개방한 병역판정신체검사 대용량 원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향후 의료분야 논문 등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 맞춤형 군 모집병 정보 제공 서비스도 함께 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7개 팀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