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이지웰, ‘ISO 27001’ 인증 획득 外 이케아‧GS25‧홈플러스 [기업IN]

현대이지웰, ‘ISO 27001’ 인증 획득 外 이케아‧GS25‧홈플러스 [기업IN]

기사승인 2025-08-12 17:59:03
현대이지웰은 온라인몰 서비스 운영에 대해 ITS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인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 이케아 코리아는 오는 25일까지 특별 미트볼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오는 13일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 우메)을 출시한다. 홈플러스는 6~7월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5월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이 위스키보다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이지웰 제공

현대이지웰, 업계 최초 ‘ISO 27001’ 인증 획득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온라인몰 서비스 운영에 대해 ITS인증원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ISMS) 국제표준 인증인 ‘ISO/IEC 27001:2022(이하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nternational Electrotechnical Commission, IEC)가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관련 국제 인증이다. 이 인증은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통제 등 총 4개 분야 90여 개 세부 항목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현대이지웰은 이번 ISO 27001 인증 획득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더불어 임직원 휴양소, BPO 등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 안전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으며, 국내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검증된 국제 기준 정보 보안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현대이지웰은 지난 2016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국내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인 ISMS를 획득하는 등 업계 선도적인 정보보안 역량을 갖춰온 바 있다.

현대이지웰 관계자는 “2,700개 고객사 소속 340만명의 고객을 위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업계 최고수준의 정보보안 체계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케아 코리아 스웨덴 미트볼 데이 행사. 이케아 코리아 제공

이케아 코리아, 8월 23일 ‘스웨덴 미트볼 데이’ 행사

이케아 코리아가 8월 23일 ‘스웨덴 미트볼 데이’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특별 미트볼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 내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음식인 미트볼 16알로 구성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기존 8알, 12알 메뉴 대비 풍성해진 미트볼을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많은 사람들이 스웨덴 문화가 담긴 푸드 메뉴와 함께 즐거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스웨덴에서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메뉴인 ‘미트볼’에 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매년 8월 23일을 ‘스웨덴 미트볼 데이’로 기념한다. 이케아는 1985년 스웨덴 전통 가정식을 재현해 이케아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미트볼 메뉴를 처음 선보였다.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은 이케아 미트볼은 전 세계 매장에서 연간 약 10억개 이상 판매될 만큼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케아 코리아는 미트볼뿐만 아니라 이케아의 뿌리인 스웨덴 문화를 담은 다양한 푸드 메뉴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웨디시 레스토랑에서는 스웨디시 연어 샐러드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간단한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스웨디시 푸드 마켓에서는 냉동 미트볼을 비롯해 다양한 스웨덴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이케아 미트볼은 이케아 대표 푸드 메뉴이자 스웨덴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메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미트볼과 함께 스웨덴 식문화를 경험하고 이케아 매장에서 영감 넘치는 쇼핑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GS25 제공

GS25, 쌀로 만든 ‘추성훈 하이볼’ 선봬

GS25는 오는 13일 격투기 선수 추성훈 하이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2종(유자, 우메)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은 추성훈이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음, 라벨 디자인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 사케 브랜드 ‘아키(AKI)’의 대표 상품이다. 쌀 당화액을 베이스로 만든 하이볼로 강한 탄산과 함께 과일의 풍미를 더해 샴페인처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자와 우메(매실)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도수 4%의 저도주로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기기 좋다. 가격은 한 캔 5000원이며, 3캔 구매 시 1만2000원에 제공된다.

최근 GS25 하이볼 트렌드를 살펴보면, 기존 위스키 기반의 하이볼에서 새로운 주종을 활용한 믹솔로지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출시한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와인 기반의 상품으로 안성재 셰프가 직접 맛평가와 모델로도 참여해 큰 화제를 모으며 현재 판매 1등를 기록하고 있다. 

GS25는 아키 스파클링 하이볼 출시와 함께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아키 사케(준마이 다이긴조)’의 예약 판매도 진행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1차 예약 판매는 준비된 수량이 1000개가 완판됐으며 오는 15일까지 500개 한정 2차 예약 판매가 이어진다. 아키 사케의 가격은 7만5000원이다. 

GS25의 하이볼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2024년 376.7%, 2025년 상반기 81.0% 등 최근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에 맞춰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인업과 가성비 하이볼을 지속 선보이며 주류 시장을 계속 선도할 계획이다.

윤지호 GS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주류 시장에서 하이볼의 입지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하이볼 상품을 선보이며 주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차별화 경쟁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온라인, 폭염에 ‘주류매직픽업’ 화이트와인 매출 72%↑

홈플러스가 6~7월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4~5월 대비 와인 매출 신장률이 위스키보다 크게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화이트와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판매량이 52%, 구매고객수가 38% 증가해 모든 지표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화이트와인 첫 구매 고객도 30%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주류 수입액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6월 기준 위스키류 수입액은 4년 연속 감소한 반면, 와인 수입액(2리터 이하)은 3년 연속 감소하다 올해 처음 반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레드와인(붉은 포도주) 수입액은 계속 감소했으나 화이트와인(흰 포도주) 수입액은 2022년 6월 1006만달러를 기록한 이후 점차 줄어들다 올해 6월 다시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여름 화이트와인 트렌드를 이끄는 것은 2030세대다. 동 기간 홈플러스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화이트와인 매출 신장률은 20대가 69%, 30대가 82%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레드와인 대비 수치가 각각 42%포인트, 52%포인트 높아 화이트와인에 대한 수요가 두드러졌다.

2030세대는 젊은 세대인 만큼 화이트와인 주문 시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와인 주문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홈플러스 화이트와인 전체 매출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32%였으나, 홈플러스 온라인 ‘주류매직픽업’ 화이트와인 2030세대 매출 비중은 36%로 4%포인트 더 높았다.

홈플러스는 2030세대가 온라인 주류 주문을 선호하는 이유로 ‘한눈에 보이는 가격’을 꼽았다. 온라인에서 꼼꼼히 주류 가격을 비교·결제 후 오프라인에서 간편하게 픽업하는 젊은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화이트와인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품질이 좋아 2030세대의 온라인 주문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홈플러스 온라인 ‘주류매직픽업’에서 화이트와인을 2030세대 판매수량순으로 나열했을 때, 상위 10개 중 8개가 2만원대 이하 상품이었다.

2030세대 화이트와인 인기 상품은 ‘베비치 블랙 말보로 소비뇽블랑(행사가 1만8900원)’, ‘그로브밀 소비뇽블랑(행사가 2만900원)’ 등이었다. 홈플러스 와인 판매량 10년 연속(2015~2024년) 1위를 기록한 초가성비 와인 시리즈 신상품 ‘빈야드 샤도네이(4990원)’도 판매수량이 134% 늘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폭염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청량하고 가성비 높은 화이트와인의 온라인 주문이 급등하고 있다”며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음에도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으니 홈플러스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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