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투어, 베트남 주요 관광기업과 관광 교류 확대 MOU 체결
하나투어는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주요 관광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 베트남 항공, 빈펄 등 베트남 주요 관광·항공·호텔 기업이 참여했다. 하나투어와 협약사들은 △항공·관광 상품 공동 개발 △운송·항공·관광 마케팅 디지털화 협업 △양국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 추진 등을 협력키로 했다.
사이공투어리스트 그룹은 베트남 최대 국영 관광기업으로, 내외국인 관광, MICE, 크루즈 등 전 분야를 아우르며 다수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빈펄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인 빈 그룹의 호텔·리조트 자회사다.
이번 포럼은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국빈 방한을 기념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했으며, 김민석 국무총리와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양국 주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제 협력 및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됐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베트남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발전시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페어몬트 서울, 도심 호캉스 겨냥 숙박 패키지 2종 출시
페어몬트 서울 호텔은 도심 속 휴가 수요에 맞춰 두 가지 숙박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 스위트 데이(One Suite Day)’ 패키지는 시그니처 스위트 1박, 조식, 애프터눈 티, 이브닝 칵테일을 포함한 골드 라운지 3인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피트니스, 수영장, 사우나 이용이 가능하며, 침대 추가도 무료다. 가격은 89만원부터이며, 예약·투숙 기간은 오는 9월30일까지다.
‘페어몬트 패밀리룸 패키지(Fairmont Family Room Package)’는 킹룸과 트윈룸을 연결한 커넥팅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4인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 인룸다이닝 메뉴인 ‘크리스피 후라이드 치킨’과 음료로 구성된 패밀리 치킨 세트 1개가 제공되며, 피트니스와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61만원부터이며, 예약·투숙 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다.
페어몬트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간 한정 숙박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 2030세대 전용 ‘오션클럽 크루즈’ 출시
모두투어는 팬스타 크루즈와 협력해 2030세대 전용 크루즈 상품 ‘오션클럽 크루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오는 23일 단 1회 출발하며, 팬스타 미라클호를 타고 부산에서 출항해 조도·태종대·오륙도·동백섬·광안대교 야경 등을 감상하는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탑승은 20세~39세 성인만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특전으로 주류 무제한(샴페인·칵테일), DJ 파티 이용권, 인피니티풀 입장권, 타월 대여, 석·조식 뷔페, 부산항 터미널 이용료 등이 제공된다. 객실은 오션뷰, 발코니 스위트, 로얄 스위트 등으로 구성된다.
크루즈 내에는 뷰티·헬스 브랜드 체험존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며, 해상 불꽃쇼와 월드 DJ 페스티벌 출신 DJ 주디의 풀파티, 부산 야경과 함께 새벽까지 이어지는 애프터파티가 마련된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허니문, 우정 여행 등 근거리 크루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 니즈에 맞춘 크루즈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레스케이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신규 취득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L’Escape)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신규로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레스케이프는 지난달 10일 한국표준협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으며, 웨스틴 조선 서울과 김치 사업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했다. 이로써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총 3개 사업장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 관리 국제 표준으로, 사업장의 위험을 예측·예방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인증 유지와 신규 취득을 위해 △안전보건 관리시스템 지속 운영 △정기 안전점검 및 위험성 평가 △비상대응 훈련 △안전보건 캠페인 등 활동을 안전관리팀 주도로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앞으로 인증 사업장을 확대해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상진 조선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은 다양한 안전관리 활동에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