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강한 비…청계천 등 하천 29곳 통제 [쿠키포토]

중부지방 강한 비…청계천 등 하천 29곳 통제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5-08-13 12:20:28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린 13일 서울 중국 시청사 앞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이날 기상청은 내일(14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거센 비가 내리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서울 동북·서남·서북권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3일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 하천 산책로의 출입이 차단돼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3일 서울 중구 청계천 산책로 출입이 차단돼 있다.

내일까지 수도권은 많은 곳이 200㎜ 이상, 강원도 150㎜ 이상, 충남 북부 100㎜ 이상, 남부지방 5~40㎜, 제주도 5~2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날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이어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청계천, 안양천, 도림천 등 시내 전체 29개 하천의 출입을 통제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3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 횡단보도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길을 건너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린 13일 서울 중구 청계천 인근에서 한 외국인 관광객이 무단횡단을 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