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2026년 도비 확보 총력…도청 찾아 핵심 현안 예산 건의

영주시, 2026년 도비 확보 총력…도청 찾아 핵심 현안 예산 건의

기사승인 2025-08-21 09:39:28
영주시청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하고 경북도에 숲케어팜·낙동강 국가정원·도로개선 등 핵심사업의 2026년 도비 반영을 요청하는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정한 데 이어,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경제산업국장, 도시건설국장 등 간부가 경북도청을 찾아 내년 도비 예산 반영을 공식 건의했다.

시는 급변하는 지역 여건 속에서 도와의 긴밀한 공조 없이는 현안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지원이 영주뿐 아니라, 경북 전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의한 주요 사업은 △ 숲 관광단지(숲케어팜) 조성 △ 낙동강 수생태 국가정원 조성 △ 산림치유원 입구도로 정비 △ 영주~부석(지방도 935호선) 선형 개량 △ 봉현면 히티재 지방도 선형 개량 △ 두전교차로~봉현 유전 구간 지방도 승격 등이다.

해당 사업들은 관광·치유 인프라 확충과 함께 교통망을 정비해 정주 여건과 물류 효율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는 도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 경북도와 중앙부처를 지속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2026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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