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방호훈련은 해상 밀입국, 대테러 등 복합적 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는 통영해경과 유관기관 등 10여척의 선박이 참가해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실전과 같은 상황전개를 통해 ▷ 상황접수 및 초동전파 ▷ 의아선박 위치 특정 ▷ 도주선박 추적 및 차단, 검문검색 중 불순세력의 자폭테러 대응 ▷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사살 및 생포하는 등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통영해경은 “이번 훈련으로 해양경찰 내실은 물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빈틈없는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 안보태세를 굳건히 하고, 항만방호체계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