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애 의원 “비동물실험 신약 개발, 의료 새 문 여는 전환점” [2025 미래의학포럼]

김미애 의원 “비동물실험 신약 개발, 의료 새 문 여는 전환점” [2025 미래의학포럼]

기사승인 2025-08-21 11:20:09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건물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미래의학포럼’에서 개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유희태 기자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비동물실험 신약 개발은 국민 건강과 의료의 새로운 문을 여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건물 12층 컨벤션홀에서 국민일보와 쿠키뉴스가 주최·주관한 ‘2025 미래의학포럼’ 개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전하며 “비동물실험 신약 개발은 과학적 혁신을 넘어 윤리적 책임까지 함께하는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로서 제도와 정책이 변화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규제 개선, 연구 인프라 확충, 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이 비동물실험 신약 개발의 글로벌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래의학포럼에서 공유되는 성과가 국민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래의학포럼은 ‘비동물실험 신약 개발 시대: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포럼은 과학적으로 진보된 대체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의 가능성과 과제,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정책적 기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원장의 기조강연과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 송상옥 스탠다임 대표, 우선옥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임상자원연구과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은 이장익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 패널로는 조승우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선웅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 김윤희 국립암센터 연구소 연구부소장, 엄승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이사, 전환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바이오산업기획팀장, 박민영 법무법인 세종 선임 외국변호사가 함께한다.
이찬종 기자
hustlelee@kukinew.com
이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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