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합천군,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기사승인 2025-08-21 11:24:13 업데이트 2025-08-21 12:03:14
합천군은 20일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구축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은 보건, 복지, 주거, 돌봄, 의료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주민이 거주하는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에는  △합천시니어클럽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코끼리행복복지센터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미타재가복지센터   △삼성합천병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식사지원(합천시니어클럽), 소규모 집수리(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병원 및 관공서 동행지원(코끼리행복복지센터,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미타재가복지센터), 퇴원환자 돌봄연계(삼상합천병원) 등 현장의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군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사시는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방세 지원 본격화

합천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부담을 덜고자 지방세 감면을 추진한다.

현행 지방세특례제한법은 특별재난지역에서 재난으로 피해입은 재산에 대해 지방의회 의결을 얻어 지방세를 감면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합천군의회는 사안의 긴급성을 감안해 임시회를 개최, 군세 감면 동의안을 신속히 의결했다.

감면 대상자는 호우로 인한 재산상의 피해를 본 자로 국가재난정보시스템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에 의해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재산의 소유자이며, 감면세목은 2025년도 재산세와 자동차세이다.

감면은 직권 또는 신청에 따라 실시할 계획이며, 이미 납부한 지방세가 있는 경우 환급받을 수 있다. 9월 부과할 예정인 재산세(토지)는 직권 감면 후 고지서 발송, 7월에 이미 부과된 주택 및 건축물 재산세는 추후 환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집중호우로 피해 본 군민들의 재정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세금 감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축산인 한마음대회 행사 취소
  
합천군 축산인단체는 9월3일 합천체육관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10회 합천군 축산인 한마음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는 합천군 축산인 4개 단체(한우, 한돈, 양계, 양봉)가 축산인의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한돈협회 합천지부가 주관해 준비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 7월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해 군민과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축산인단체는 군민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축산인단체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피해를 입은 농가가 하루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군 수해 복구 지원 잇따라

합천군산림조합(조합장 김태수)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합천군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수 조합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라이온스클럽(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지구 소속, 회장 정종락)은 수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주거지와 생계 기반을 잃은 군민들을 돕고자 클럽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됐다.

정종락 합천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거제시 새마을운동 직공장협의회(회장 윤상규)는 성품 1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즉석밥, 라면, 김 등 즉석식품들로 구성됐으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될 예정이다.



◆합천군 ‘헌혈의 날’운영으로 생명 나눔 실천

합천군은 혈액 부족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20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2025년 3분기 합천군 헌혈의 날‘을 운영해 공무원과 군민이 함께하는 생명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여름철은 무더위로 인해 헌혈 참여가 줄어드는 시기지만,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군민 등 46명이 참여해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했으며 헌혈자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헌혈증과 기념품 외에도 합천사랑상품권(1만원)을 지급됐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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