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불은 활동보호사 60대 A씨가 화재 경보 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복도에 검은 연기가 가득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 도착해 인명대피 및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2층 복도에 연소중인 전동휄체어를 발견하고 불을 껐다.
이 불로 50대 2층 입주민이 연기흡입으로 통영 소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과 경찰은 특정인이 라이터로 휄체어에 불을 붙이는 장면이 CCTV 확인을 하고 방화 혐의로 50대 여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전동휠체어 주인이 자기 험담을 하고 다녀서 개인 감정이 좋지 않아 그랬다"고 진술한 것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