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남 공통 30개와 영광군 특성 15개 등 총 45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안전 분야에서는 지진‧화재‧홍수‧산사태 등 재해 대응 만족도가 전년 대비 5.7%p 상승했고, 야간 보행 안전(12.7%p↑), 범죄 불안 해소(12.4%p↑), 건축물 사고 예방(4.7%p↑) 등에서 긍정 평가가 늘었으며, 불만족 비율은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관광 여건 부문에서는 숙박시설의 수준과 다양성(2.8%p↑), 숙박 서비스(5.7%p↑), 음식점 시설과 서비스(6.3%p↑), 음식 맛과 질(7.5%p↑) 등에서 만족도가 향상됐지만, 즐길거리(볼거리‧체험)는 1.1%p 낮아졌고 교통은 변동이 없었다.
생활환경 부문에서는 생활쓰레기(0.9%p↑), 재활용 쓰레기(0.2%p↑) 만족도가 소폭 개선됐고 불만족 비율은 전반적으로 줄었으나 음식물쓰레기는 2.8%p 하락했다.
공공질서 의식에서는 보행질서 유지(7.3%p↑), 운전자 교통질서(5.4%p↑), 금연 질서(4.5%p↑), 거리환경(1.1%p↑) 등에서 개선이 있었으며, 다만 차례지키기는 2.3%p 감소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안전·관광·생활환경 등 다수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전라남도‧영광군 사회조사'에 대한 세부 결과는 영광군청 누리집(열린군정>일반행정>사회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