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서 소란 피우고 운전사 폭행…50대 취객 입건

버스 안에서 소란 피우고 운전사 폭행…50대 취객 입건

기사승인 2025-08-22 15:15:21
부산 영도경찰서 전경.

부산 영도경찰서는 시내버스 운전사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쯤 영도구 도구청 방면으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안에서 버스 운전사인 30대 남성 B 씨의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B 씨는 술에 취한 A 씨가 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우자 차량을 정류장에 정차한 뒤 A 씨와 함께 하차했다.

이어 B 씨가 소란 행위를 제지하자 A 씨가 갑자기 B 씨의 얼굴을 때렸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B 씨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폭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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