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의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소진품’이 제주지역 밥상에 오른다.
‘미소진품’은 2024년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최고품질 벼 10종 중 하나로, 전국 밥맛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프리미엄 품종이다.
맑고 투명한 쌀알과 낮은 단백질 함량(5.8% 내외)이 특징이며, 특히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아 차세대 대표 쌀 브랜드로 주목받고 있다.
26일 상주시에 따르면 프리미엄 쌀 브랜드 ‘미소진품’이 제주도에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음식점‘연돈’에 연간 20톤 이상 공급한다.
상주쌀이 제주지역 밥상에 오른 것은 첫 사례다. 그동안 제주도에는 전라·충청·경기산 쌀이 주로 유통됐었다.
상주시는 이번 성과로 상주쌀 유통 확대와 브랜드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상주쌀이 특별한 이유는 예로부터 삼백(三白)의 도시로 불리는 비옥한 토양과 낙동강의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을 지닌 최적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스마트 농업 기술의 결합으로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어 ‘상주쌀 미소진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상주시 프리미엄 쌀‘미소진품’이 제주도 밥상에 본격적으로 오른 것은 상주쌀의 우수성과 가치를 입증하는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 쌀 생산과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을 높이고 상주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