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재선인 장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총 투표수 43만 8237표 가운데 22만 302표(50.2%)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와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1만 7935표(49.7%)를 얻었다.


당선자로 발표된 장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당원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당원들께서 저를 당 대표로 선택해 주신 것, 그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신 김 전 장관은 승복 연설에서 “장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단결해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저도 뒤에서 묵묵하게 잘 돕겠다”고 말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