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장동혁 선출 “저를 선택한 것이 혁신의 시작”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에 장동혁 선출 “저를 선택한 것이 혁신의 시작”

기사승인 2025-08-26 12:28:07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후보가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장에서 당기를 흔들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재선인 장 대표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총 투표수 43만 8237표 가운데 22만 302표(50.2%)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와 함께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21만 7935표(49.7%)를 얻었다.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후보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가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장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후보와 탈락한 김문수 후보가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당선자로 발표된 장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이번 승리는 당원이 만들어 준 것”이라며 “당원들께서 저를 당 대표로 선택해 주신 것, 그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장동혁 후보가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결선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편,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신 김 전 장관은 승복 연설에서 “장 대표와 최고위원들이 단결해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저도 뒤에서 묵묵하게 잘 돕겠다”고 말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유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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