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산림복지 거점을 단계적으로 주진해왔다. 사례로는 도심 속 피톤치드 공간으로 황톳길이 유명한 분성산 생태숲은 시민의 대표적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목재문화박물관과 유아숲체험원은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세대 간 숲의 가치를 연결하는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은 전문적인 산림휴양과 체류형 치유 기능을 겸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부산 경남권 최초 숲체원인 국립 김해숲체원을 준공한다. 이 숲체원은 교육과 체험·치유가 어우러지는 종합형 산림복지시설이다.
여기다 내년에 개장할 공립 김해 숲속야영장은 가족 단위 시민이 자연 속에서 머무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두 시설에 무장애 숲길을 추가 조성해 노약자와 장애인 아이 동반 가족 등 교통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시는 국립 용지봉 자연휴양림 2단계 사업을 추진해 휴양림 규모와 기능을 대폭 확대해 가족 단위 여가활동은 물론 장애인․노약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기회를 확대한다.
시는 “숲은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건강과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미래 자원인 만큼 시민 모두가 숲의 가치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거점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