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2회 추경예산안 2조 29억원 편성

익산시, 제2회 추경예산안 2조 29억원 편성

1차 추경 대비 939억원 증액…민생회복 예산 중점 반영
민생회복 소비쿠폰, 익산사랑상품권,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예산

기사승인 2025-08-27 13:44:26
익산시청 전경

전북 익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청년정책 예산을 중점 반영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익산시는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제1회 추경 대비 939억원(4.9%) 늘어난 2조 29억원 규모로 편성해 27일 익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에 편성된 일반회계는 제1회 추경 1조 7407억원 대비 938억원(5.4%) 증가한 1조 8345억원, 특별회계는 제1회 추경 1683억원 대비 1억원(0.1%) 증가한 1684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785억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115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청년 친화 도시로 청년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찰할 수 있도록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6억원을 비롯해 문화예술패스 지원,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지원 등 1억 5000만원이 포함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서민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핵심사업 예산을 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9월 4일부터 열리는 제272회 익산시의회(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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