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나서

횡성군, 정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나서

27일 범군민 추진위원회 개최
국정 기조에 맞춘 대응방안 마련
군민 참여와 유치 활동 본격화

기사승인 2025-08-27 22:36:23
횡성군은 27일 군청에서 ‘횡성군 공공기관 이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횡성군

강원 횡성군 커뮤니티가 정부의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횡성군은 27일 군청에서 ‘횡성군 공공기관 이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기조에 발맞춘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명기 군수와 표한상 횡성군의회 의장, 석병진 횡성군 공공기관 이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횡성군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

한성현 횡성군 투자유치과장은 “새 정부가 자치분권 기반의 균형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제시한 만큼, 폭넓은 공공기관 이전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며 “추진위원회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횡성이 향후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우선 협의 대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횡성군은 27일 군청에서 ‘횡성군 공공기관 이전 유치 범군민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횡성군

앞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6월 횡성군 번영회를 중심으로 지역 내 24개 단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위원회는 공공기관 유치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한 유치 촉구에 나섰다.

또 캠페인 등 폭넓은 유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횡성군은 정부의 공공기관 제2차 이전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 중이다.

최적 기관 선정을 위한 용역 시행을 시작으로 이전지원 조례 제정과 용지 확보 등 선제적 절차를 밟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회의에서 “공공기관 이전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핵심 대안”임을 강조하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강조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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