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현대엘리베이터, 로봇 친화형 오토발렛 주차 솔루션 공동 개발

현대위아-현대엘리베이터, 로봇 친화형 오토발렛 주차 솔루션 공동 개발

기사승인 2025-08-29 10:43:26 업데이트 2025-08-29 11:04:53

현대위아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손잡고 차세대 로봇 기반 주차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28일 경기도 의왕시 현대위아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친화형 오토발렛 주차설비 솔루션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위아의 주차로봇과 현대엘리베이터의 HIP(대규모 입체 주차 설비·Hyundai Integrated Parking system)를 결합, 병목현상 없는 새로운 형태의 자동 주차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주차로봇이 차량을 수평 이동시키고 주차용 엘리베이터가 수직 이동을 담당하는 오토발렛 주차 시스템을 개발한다. 

현대위아는 HMGMA(메타플랜트 아메리카)와 성수 팩토리얼 등에서 상용화한 주차로봇과 제어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UX·UI 설계와 운영 인프라 디자인, 기술 교육을 맡는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발렛주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공급, 서비스 디자인, 주차장 레이아웃 및 설비 설치를 담당한다.


현대위아는 최근 주차로봇 성능을 개선해 최대 3.4t까지 차량을 이송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집 제어 기술을 통해 50대 이상의 주차로봇을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 연계형 주차 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프라 기획과 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앞서 현대위아는 의왕연구소에서 고객초청 행사를 열고 신형 주차로봇을 시연, 대형 주차장 운영사와 건설사, 주차 설비업체 등 300여 명에게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위아와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소프트웨어 연동과 주차장 표준 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중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주차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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