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FC 김결이 무패 행진이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김포는 30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강연과 루이스가 각각 전반과 후반 득점했다.
김포는 이날 승리로 최근 13경기 무패(7승6무) 행진을 이어갔다. 승점 40점 고지를 찍으며 순위도 6위로 끌어올렸다.
경기가 끝나고 쿠키뉴스와 만난 김결은 “지금 김포가 13경기 무패로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며 “잠깐 팀을 비우게 됐는데 지금 기록이 제가 돌아올 때까지 안 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결은 최근 경기를 나오지 못하다가 지난 서울 이랜드FC전 이후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마저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했다. 이랜드전에서는 후반 85분 들어갔고 이날도 45분만 뛰고 나왔다. 공격수 포지션을 뛰는 경쟁자가 많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김결은 “못 뛴 기간 동안 치료를 하고 마음가짐이 중요하게 바뀌었다”며 “뒤에서 형들이 뛰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저도 더 뛰고 싶어서 들어가서 더 열심히 한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베테랑이 많다. 특히 동진이 형은 같은 팀으로서 알려주시는 게 너무 많다”며 “경쟁자로 생각하기보다 항상 많이 배운다. 남은 기간 더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가 후반 막판에 많이 먹힌다. 아무래도 김포가 많이 뛰는 팀이다 보니 체력적으로 지치면서 집중력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다”며 “공격수로서 골을 더 넣어야 한다”고 다짐했다.
김결은 오는 9월 칠레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대비한 최종 국내 훈련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훈련을 받기 위해 31일 김해로 떠난다. 만약 최종 명단에 들어 간다면 9월8일 바로 월드컵 개최지로 출국한다.
김결은 “가서 제가 증명을 해야 따낼 수 있는 자리”라며 “잘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 없더라도 자신 있다고 말해야 하는데 저는 자신 있다”며 “같은 나이대가 하는 경기다 보니 여기서보다 더 자신감 있게 하면 충분히 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가도 김포가 계속 좋은 결과를 내는 것을 보고 싶다”고 소속팀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