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한권 경북 울릉군수가 인구감소 위기 극복 의지를 나타냈다.
남 군수는 지난 29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이 참석, 토론을 갖고 정부 측에 건의서를 전달했다.
행정안전부·인구감소지역·한국철도공사·쏘카는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남 군수는 이날 의료 기반 확충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자체별 예산으로 여객선(울릉도·독도) 운임 20%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울릉군 등 9개 시·군은 자매결연을 맺고 지방 살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한권 군수는 “이번 정책간담회는 지역 인구정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