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6만5000병 긴급 지원

화성시. 가뭄 겪는 강릉시에 생수 6만5000병 긴급 지원

기사승인 2025-09-02 17:08:43
화성시가 2일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생수 6만5000병을 긴급 지원했다. 화성시 제공

경기 화성시가 2일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 생수 6만5000병(500ml)을 긴급 지원했다.

생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급수 취약 지역에 우선 배분될 예정이다.

강릉시는 올 4월부터 평년 대비 현저히 부족한 강수량으로 인해 지난달 29일 기준 ‘심한 가뭄’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30일에는 행정안전부가 해당 지역에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현장지원반이 운영되고, 전국 각지의 지자체 및 기관이 급수자원 지원에 나선 상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강릉의 물 부족 사태는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화성시는 연대와 상생의 정신으로 강릉시민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영 기자
ktynews@kukinews.com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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