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안전관리, 협력업체와 강화'… 코레일, 선로작업 안전강화 간담회

'현장 안전관리, 협력업체와 강화'… 코레일, 선로작업 안전강화 간담회

궤도·토목·건축·전철·신호업체 감리·안전책임자 참석
현장상황 맞춤 대응 실질 대책 모색

기사승인 2025-09-02 18:10:46
2일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선로작업 안전강화 대책 협력업체 간담회’.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일 서울사옥에서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선로작업 안전강화 대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궤도·토목·건축·전철·신호 공사 협력업체 감리 및 안전업무 책임자와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안전관리 절차와 매뉴얼 등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와 작업시간 부족 등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현장상황에 맞는 대책 마련을 모색했다.

특히 열차감시자 자격 강화, 선로 인근작업 진단 및 개선, 인공지능(AI)·디지털 첨단기술 접목 작업방식 적용, 지능형 CCTV 확보, 출입문 원격통제 시스템 확대 등 작업자 안전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코레일은 이날 논의된 내용과 현장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작업자 안전강화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현장을 책임지는 협력업체의 의견을 반영해 철도환경에 최적화된 근본적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정부·관계기관과 함께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