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라면페스타, 지역 커뮤니티 참여 ‘후끈’

원주라면페스타, 지역 커뮤니티 참여 ‘후끈’

19~21일, 상지대 노천극장 일원
대형 컵라면 조형물 설치, 눈길

기사승인 2025-09-02 19:46:01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원주시

대한민국 최초의 라면인 ‘삼양라면’의 고장 원주에서 올해 첫선을 보이는 라면 축제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원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상지대학교 노천극장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원주라면페스타’의 세부 프로그램과 공간 구성 등을 확정했다.

개막식은 19일 오후 6시 30분 노천극장에서 열린다.

축제는 상지대길 골목형상점가 상인회가 주최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삼양라운드스퀘어, 상지대, 상지대부속한방병원이 후원하는 만큼 상생의 장도 기대된다. 

우선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라면페스타를 새로운 대표 관광 축제로 알린다.

원주라면페스타는 라면을 주제로 한 체험과 미식, 공연을 한자리에 모은 종합 축제다. 

축제장에는 대형 컵라면 조형물이 설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축제 하이라이트로 국내 대표 라면 브랜드와 지역 상인 등 30여개 부스가 시식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상지대(총장 성경륭)도 축제 동참에 나섰다.

‘2025 원주라면페스타’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원주시

상지대는 이번 축제에서 학교 홍보 부스와 탄소중립지원센터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라면 부스도 선보인다. 

또 상지대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중앙동아리들의 공연도 무대에 오른다.

상지대는 “라면을 매개로 한 이번 축제가 원주를 널리 알려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상지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25 원주라면페스타는 원주의 정체성을 담은 축제로, 라면을 통해 원주만의 이야기와 문화를 알리며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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