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첫 삽'…오는 16일 착공식 

부산 기장군,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첫 삽'…오는 16일 착공식 

기사승인 2025-09-04 07:44:37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조감도. 기장군청 제공.

국내 유일의 공식·공립 야구박물관인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착공식이 오는 16일 부산 기장군 일광유원지 내 사업 부지에서 열린다.

4일 기장군에 따르면 착공식에는 야구계 인사, 지역주민,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한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한국야구 120년, 프로야구 출범 40년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기장군, 부산시, KBO(한국야구위원회)가 3자 간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약 2998㎡ 규모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전시관, 명예의 전당, 체험시설, 교육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기장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야구명예의전당 건립을 통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