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글로벌 행보 ‘가속화’…美·英 방문, 새로운 돌파구 ‘모색’

이강덕 포항시장, 글로벌 행보 ‘가속화’…美·英 방문, 새로운 돌파구 ‘모색’

미국서 철강 관세 인하 캠페인, 지역기업 판로 확대 등 국제적 협력 노력
영국서 도시재생 벤치마킹

기사승인 2025-09-05 12:55:16
이강덕 시장이 런던시청 도시재생 부서를 찾아 도시 발전 정책 전략 등을 논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글로벌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영국을 잇따라 방문해 새로운 돌파구 찾기에 한창이다.

이 시장은 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시청 도시재생 부서를 찾았다. 세계적인 도시재생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서다.

도시재생 벤치마킹을 마친 뒤에는 주영국 대한민국 대사관을 찾아 한승호 대사 대리와 간담회를 갖고 도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오른쪽 첫 번째)이 런던 주요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4일에는 런던 주요 도시재생 현장인 킹스크로스, 테이트 모던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도시재생 전문가인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이 함께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전략·대안을 모색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1~2일 미국에서 철강 관세 인하 캠페인을 펼치고 지역기업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적 협력 노력을 기울였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도 철길숲 등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에 배운 노하우를 지역 사정에 맞게 적용해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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