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K-Camp 대구 6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데모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주관하고 와이앤아처 운영하는 이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유망 창업기업 발굴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5개월간 1대1 분야별 멘토링, IR 역량 강화, 투자 연계, 데모데이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올해는 △엠디엑스 △브라이트 △옴니코트 △텍스트웨이 △딥퓨전에이아이 △알에프온 △팀로보틱스 △엑시온랩스 △클레브레인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서비스용 로봇바리스타, 전동 모빌리티 무선충전 시스템, 건축가전소재, 지식관리기술, 4D 이미징 레이다 기반 자율주행, 안티드론 모듈, 착용형 근력보조 로봇, AI 정제약품 카운팅 시스템, 소리 인식 기반 음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을 선보였다.
데모데이에는 투자자와 전문가 22명이 참석해 기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투자 가능성을 확인했다. 심사 결과 옴니코트가 최우수상(500만원), 알에프온이 우수상(300만원), 딥퓨전에이아이가 창의상(200만원)을 받아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김민주 와이앤아처 파트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후속 관리와 투자 유치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