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은 8일 특구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인공지능(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에 선정된 대덕특구  AI·인공지능 전환(AX) 분야 8개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특구펀드 운용사 등이 참여해 기업별 계획과 현안을 공유하고 성장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은 연구개발특구를 AI·AX 공공기술사업화 혁신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선정 기업에 최대 2년 6개월간 46억 원 규모 정부지원 제공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글로벌 AI·AX 정책과 산업동향을 공유하는 인사이트 세미나를 갖고, 기업별 사업계획과 전략을 나누는 네트워크 프로그램과 특구펀드 운용사와의 투자·성장모델 컨설팅 등에 참여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AI·딥테크로 대표되는 글로벌 환경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만큼 연구개발특구의 혁신 생태계도 공공기술 중심에서 딥테크 기반으로 신속 전환해야 한다”며 “특구재단은 딥테크 혁신기업과 공공연구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적시에 제공해 연구개발특구를 국가 기술패권 확보의 첨병이자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