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준비 ‘착착’

경주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준비 ‘착착’

관람료·운영 체계 담은 조례안 입법예고, 17일까지 의견 수렴

기사승인 2025-09-09 13:56:17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전경.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준공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운영 준비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설치·운영 조례안’을 17일까지 입법예고한다.

조례안에는 역사관 설치 목적, 관람료 체계, 개관·휴관일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조례안은 시민·관계기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감포읍 일대에 들어서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전시실, 자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게 된다.

관람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잠정 결정됐다. 단체·경주시민에게는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전액 면제 혜택을 받는다.

관람 시간은 3~10월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11월~이듬해 2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로 정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1월 1일이다. 시설 보수, 안전 점검이 필요할 경우 시장이 별도로 휴관일을 지정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해양역사문화 명소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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