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2산단에 다목적 체육관 생긴다…국비 90억 확보

경산2산단에 다목적 체육관 생긴다…국비 90억 확보

조지연 의원 “거리재생 추진으로 산단 환경도 확 바뀐다”

기사승인 2025-09-09 16:19:59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의원실 제공

경북 경산시 자인면에 다목적 체육관과 재생사업이 추진돼 산업단지 종사자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은 경산2산업단지의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과 ‘활력있고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이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90억원 규모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다목적 체육관 건립에는 국비 70억원이 투입돼 수영장, 헬스장, 탁구장, 스크린골프장 등을 갖춘 복합시설이 조성된다. 

경산 지역 최대 축제인 자인 단오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산업단지 종사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경산2산단 내에는 문화·체육 시설이 전혀 없어 여가공간 수요가 컸던 만큼, 이번 사업은 종사자의 삶의 질과 지역주민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는 국비 20억원이 투입된다. 

노후 도로 구조물을 정비하고 불량 보도블럭을 교체하며, 야간 조명과 지능형 CCTV를 설치해 보행 환경과 안전을 강화한다. 

이는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지연 의원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바라는 경산 지역 동남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업단지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종사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