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원주추모공원은 올 추석 연휴 기간 ‘봉안당(휴마루)’을 방문하는 추모객들의 원활한 성묘를 위한 특별 운영에 나섰다.
우선 이번 연휴 기간 봉안당(휴마루)을 방문하는 추모객은 공단 사전 예약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봉안당(휴마루) 내 추모실 사전 예약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설 이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특히 봉안당(휴마루) 내 추모객이 혼잡할 경우 방문시간을 20분으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봉안당(휴마루) 내 제례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물의 반입과 섭취는 금지된다.
단 사전 예약한 유가족만 추모실 내에서 과일, 포, 주류만을 이용한 간단한 제례는 허용된다.
공단 원주추모공원 관계자는 “현재 원주추모공원 봉안당(휴마루)에 안치되신 고인이 8800기에 육박하고 연휴 기간 방문하는 추모객이 수용인원을 초과해 교통혼잡, 주차난, 대기시간 증가 등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올해는 최대 7일간의 연휴가 주어지는 만큼, 혼잡이 예상되는 추석 당일을 피해 여유 있는 일정으로 추모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방문 시에는 음식물 반입‧취식 금지, 임시주차장 이용 등 직원의 안내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