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신재생에너지 공모 ‘A등급’ 국비 13억 확보 [자치구소식]

유성구, 신재생에너지 공모 ‘A등급’ 국비 13억 확보 [자치구소식]

대덕구 통합돌봄사업,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
대전 중구, 6.25 참전용사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점포 40여곳 전기 안전점검

기사승인 2025-09-10 13:18:28
도시가스 빅데이터 활용 고독사 예방 대전 유성구는 지난 9일 도시가스 고객서비스 제공 기관인 ㈜에너넷과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유성구

대전 유성구가 '2026년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대전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특정 지역에 동시에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자체와 설치·모니터링·감리업체 등 민간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7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공개 평가와 심층 평가를 거쳐 유성구는 전체 상위 10%에 해당하는 17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유성구는 최상위 A등급을 확보해 13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유성구는 이번 국비 지원으로 태양광 305개소, 태양열 2개소, 지열 17개소 등 총 324개소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일 계획이다.

화랑훈련 대비 근무자 교육 대전 대덕구는 1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화랑훈련 대비 세미나 및 근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대덕구

대덕구 통합돌봄사업, 전국 지자체서 벤치마킹 쇄도

대전 대덕구의 혁신적인 통합돌봄 정책이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이 줄을 잇고 있다. 

대덕구에 따르면 10일에도  부산 남구와 충북 옥천군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통합돌봄 정책을 배우고 교류했다. 이같은 벤치마킹 견학은 2023년 6회, 2024년 14회에 이어 2025년 9월 현재까지 23회, 누적 43건의 견학 및 자문이 진행됐다.  

대덕구는 2023년부터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의료–돌봄–주거’를 한 축으로 묶는 ‘대덕형 통합돌봄 모델’을 정착시켰다. 

핵심 거점으로는 건강교육과 자조모임을 운영하는 ‘돌봄건강학교’, 의사·간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하는 ‘방문의료지원센터’, 주거와 돌봄을 결합한 ‘케어안심주택’ 등이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64세 이하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특히 주민의 실제 욕구를 반영한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민간서비스와 공공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민관 협력형 전달체계를 완성한 점이 전국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9일 6.25전쟁에 참전하여 공을 세운 故 이영훈 상사 유가족에게 금성화랑 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중구

대전 중구, 6.25 참전용사 유족에 무공훈장 전수

대전 중구는 지난 9일 6.25전쟁에 참전하여 공을 세운 故 이영훈 상사 유가족에게 금성화랑 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이번 무공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무공훈장 서훈 대상이었으나 훈장을 수여 받지 못한 참전용사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수하는 국방부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훈자 故 이영훈 상사는 6.25전쟁 당시 3사단 18연대 소속으로 공을 세워 전쟁 당시 금성화랑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 상황으로 실물 훈장을 받지 못 했다.

故 이영훈 상사의 배우자 장영숙 씨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남편이 자랑스럽고 훈장을 전수해주기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전 서구청사 전경.

대전 서구, 도마큰시장 점포 40여곳 전기 안전점검

대전 서구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도마큰시장 화재 관련, 서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민간 전기 전문가와 함께 전기·소방 분야 집중 안전 점검을 추가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냉장 시설을 상시 가동하는 수산·정육 점포 40여 곳을 대상으로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배선 노출 상태 △화재 취약 지점 전기설비 안전성 등을 점검했다. 

서구는 점검 과정에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와 협력해 단계적으로 보완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인 대상 안전교육과 자체 점검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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