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단계동 봉화로와 우산동 우무개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70호)를 개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로는 기존 철도로 인해 단절된 단계동과 우산동을 잇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도로는 왕복 4차로, 폭 20m, 연장 120m 규모다.
출퇴근 시간대 자주 발생하는 차량정체가 해소,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주익환 원주시 건설과장은“단계동과 우산동을 잇는 이번 도로가 철도로 분리됐던 두 지역을 하나로 묶어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철길로 단절된 두 지역을 물리적으로 연결해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하고, 교통 기반 강화로 지역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