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구인모 군수와 구인도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에 선정된 2건의 공모사업 중 황강 친수구역 내 제2창포원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남상면 어울림센터 카페 조성사업은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2건의 총사업비는 12억5000만원이다.
제2창포원 생활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은 남하면 무릉리 일원 유휴부지를 활용한 축구장 등 생활체육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생활체육시설 인프라가 확충되면 시설 이용객 등 생활인구가 유입되고 시설 운영관리 근로자 채용과 지역 상권 이용이 활성화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상면 어울림센터 카페 조성사업은 기존 1층 필로티 유휴공간을 활용해 카페를 조성함으로써 시설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해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구인모 군수는 “앞으로도 계속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 준비 점검
(재)거창문화재단(이사장 구인모)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거창문화재단 이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축제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파악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는 '볼매거창 - 볼수록 매력도시 거창'이라는 슬로건으로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는 거리퍼레이드 군민의 날 기념식, 아림예술제, 군민체육대회,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평생학습축제, 전국거창향우연합회 한마음체육대회, 온가족 다문화 축제, 자전거Tour 창포원소풍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며 연령층별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 신규 부대행사로는 위천천을 활용한 가족형 수상 레저 체험과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가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내 학생서포터즈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축제 운영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수상멀티미디어쇼 거창판타지는 9월26일부터 27일 양일간 위천천 일대에서 수상공연과 공중 퍼포먼스, 화려한 불꽃쇼와 DJ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27일에는 드론공연으로 위천천의 낮과 밤의 다른 매력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KBS 전국노래자랑이 열려 거창의 끼와 매력이 넘치는 참가자들이 축제의 흥을 더욱 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거창한 야시장은 유명 품바공연팀 무대와 다양한 먹거리,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 등으로 구성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보고회를 마치며 구인모 군수는 “거창한마당대축제는 거창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해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NH-Amundi자산운용, 거창군 호우피해 농업인 지원품 기탁
거창군은 지난 9일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에서 행정안전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창군을 위해 쌀가공품 250세트(2500만원 상당)를 농협재단(이사장 강호동)을 통해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구인모 거창군수, NH-Amundi자산운용 신용인 부사장, 농협거창군지부 이희열 지부장,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발생한 거창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기여하고자 NH-Amundi자산운용의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적립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지원했다.

지원품은 남상면, 신원면의 피해 농업인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며, 농업인·농업부문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을 위한 농협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에서도 군민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 착한 소비·합리적 소비로 지역 상권 지킨다
거창군은 지난 10일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40여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합리적 소비 동참 캠페인을 전개했다.
최근 특정 판매업체에 고객이 집중되면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감소와 상권 위축, 자금의 외부 유출 우려에 대해, 군은 여성단체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방문판매업 관련 사항을 안내하고 지역 상권 보호와 합리적 소비 실천을 당부하고 주변 전파를 요청했다.

군은 이미 전 부서, 읍·면에 계도 공문을 발송하고 안내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등 선제적 홍보 활동을 전개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합리적 소비를 지속 안내하고 위법 사항 발생 시 공정거래위원회·경찰 등 관계 기관과 즉각 협력해 조치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전한 지역 경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