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서 부산 고교생 대거 입상"

부산교육청 "전국상업경진대회서 부산 고교생 대거 입상"

교육부장관상 1·금상 8·은상 11·동상 18명

기사승인 2025-09-10 11:35:13
전국상업경진대회 행사 현장. 부산시교육청 제공.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한 부산 대표 학생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부산시교육청 특성화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3일간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부산 상업계특성화고 학생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위권에 입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1600여 명이 11개의 경진 종목과 4개의 경연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 부산 지역에서는 14개교 130명의 학생이 대표로 출전해 교육부장관상 1명, 금상 8명, 은상 11명, 동상 18명(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1개를 포함해 금상 6개, 은상 4개, 동상 7개 등 총 18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 학교 2학년 김민주 학생은 '창업실무' 종목에서 전국 1위에 오르며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학교 2학년 이아현, 심성리, 문정원, 표예림, 정혜인, 정서희, 해운대관광고 3학년 강승우, 부산마케팅고 2학년 오다경 학생도 각각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이뤄낸 자랑스러운 결과"라며 "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연우 기자
syw@kukinews.com
손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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