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은 지난해부터 △무기체계를 운용하는 군 △무기체계를 획득하는 사업팀 △무기체계를 개발·양산하는 체계종합기업을 한자리에 모아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소개회에는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 지역 8개 중소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 보안카메라, 적층 제조기술 등 8종의 기술과 장비를 공개했다. 또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비롯한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AI 반도체, 고해상도 영상 센서 등 11건의 첨단기술을 추가로 발표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제도에 대한 맞춤형 상담도 병행됐다.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소개회를 통해 발굴된 혁신 기술과 장비가 신속히 무기체계에 접목돼 첨단화되고, 나아가 수출로 이어져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우리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