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촌유원지에서 감성적인 LED 촛불 아래 국악,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패밀리콘서트’가 열린다.
대구 동구청은 오는 12일 오후 6시 30분, 동촌유원지 해맞이 다리 광장에서 2025 동구 패밀리콘서트 ‘Delight in Candle’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에는 국악그룹 The 풍류, 바리톤 권성준, 실내악 브라비콰르텟, 재즈 보컬 정은주, 포크 가수 김민정, 뮤지컬 앙상블 브라비솔리스트 등이 참여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친숙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돗자리를 펴고 앉아 음악과 석양을 동시에 감상하며 가족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패밀리콘서트가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구 패밀리콘서트는 2019년부터 매년 이어온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사업의 대표 행사로,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이끌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