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청 제2청사에서 '강릉 가뭄극복 강원도 민생지원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도 민생지원본부는 재난안전실장을 단장으로 도 관련 9개 실국 직원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단장과 2개팀(8명)이 도청 2청사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향후 용수 공급이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경우 총 3개팀(12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지원본부는 강릉 현장에서 병입수 나눔, 급수차 지원, 취약계층 보호, 소상공인 지원 등 시민과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파악할 계획이다.
전재섭 도 재난안전실장은 “강릉 가뭄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도 지휘부와 직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이 겪고 계신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