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이공대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학생들의 사회적 책임과 전문성 강화를 본격 추진한다.
영남이공대는 10일 ‘2025학년도 지역사회봉사센터 봉사단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행사는 천마스퀘어 시청각실에서 진행됐으며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치위생과 등 보건계열 학생 24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용 총장과 교직원 및 지역사회봉사센터 운영진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발대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총장 인사말에 이어 봉사단 활동 안내와 오리엔테이션으로 이어졌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살려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배운 것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지역 보건 캠페인, 청소년 학습 멘토링, 노인 복지 지원,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장수현 지역사회봉사센터장(간호학과 교수)은 “센터는 전공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과 보건 캠페인 등으로 학생들의 책임감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활동 절차, 운영 규칙, 참여 방식 등을 안내하며 학생들이 봉사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학생들은 봉사 과정에서 전문적 자질과 따뜻한 인성을 함께 키워가길 기대한다”며 “봉사단 활동이 지역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는 봉사단 활동 성과를 비교과 포트폴리오와 연계해 취업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