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하늘 품고 도약하는 사천시...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우뚝'

[지방시대] 하늘 품고 도약하는 사천시...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우뚝'

기사승인 2025-09-15 07:41:46 업데이트 2025-09-15 07:48:37
박동식 사천시장이 프랑스 툴루즈를 방문해 사천시 미래 청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사천시

사천시는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지고 있다. 

박동식 시장의 강력한 추진력과 균형 잡힌 정책 리더십은 우주항공특화도시 기반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복지·문화 분야 혁신 등 다방면에서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주항공 인재양성 주도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상징적인 성과가 잇따랐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추진, 제1회 우주항공의 날 제정, 사천 전용서체 발표 등 정책과 문화가 결합된 산업 육성 이정표를 세웠다. 

KAI의 KF-21 보라매 최초 비행과 양산, 우주항공클러스터 기반 조성, 국립창원대 사천캠퍼스 유치, 경상국립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도 가시화됐다. 이는 차세대 우주항공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지난 3월 7일 국립창원대학교 사천우주항공캠퍼스 개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 사천시

사천시는 정책 실행력에서도 체계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사천~진주 광역권 균형발전을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략계획 수립, 전담조직 설치, 특별회계 근거 마련 등을 통해 행정적 기반을 튼튼히 다졌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비전 제시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인 산업 육성과 도시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다.

산업 측면에서는 경남 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 분양율 50.6% 달성, 277개 기업과 약 2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 MOU 체결, 2703명 고용 창출 등 구체적 성과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우주항공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라는 실질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우주항공수도 사천은 이제 국가적 기조 속에서 실현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성장과 시민 행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균형 잡힌 시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체류형관광도시 박차

사천시는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우주항공특화도시 조성, 체류형 해양관광도시 완성, 스마트 복지도시 구축 등 핵심 비전을 중심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우주항공청 안착과 함께 항공우주 창업기업 공용공장 구축, MRO산업 경쟁력 강화, 위성개발혁신센터 건립,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국립 항공대 사천 본캠퍼스 조성 등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사천시는 아시아의 툴루즈로 비상하기 위한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융복합형 항공우주청 신청사 건립 지원, 항공MRO 일반산업단지 완공, 항공우주 창업기업 육성 등 전략적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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