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허례허식 없는 결혼 문화 확산 ‘앞장’

경주시, 허례허식 없는 결혼 문화 확산 ‘앞장’

작은 결혼식 지원, 경제적 부담 완화

기사승인 2025-09-15 11:30:50
지난 14일 열린 작은 결혼식 현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허례허식 없는 결혼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작은 결혼식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가정 기반 마련에 일조하고 있는 것.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제문화교류관에서 ‘큰 행복 품은 작은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주인공 부부는 아늑하고 특별한 분위기 속에서 하객들의 축하를 받았다.

2019년부터 시작된 작은 결혼식을 통해 22쌍이 새 출발을 알렸다.

작은 결혼식 주인공들에게는 예복, 웨딩 촬영 등 최대 350만이 지원된다. 하객수는 100명 이내로 제한, 작지만 따뜻한 예식을 추구한다.

시는 경주에 주소를 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작은 결혼식 대상을 모집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저출생대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뜻깊은 결혼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기사전체보기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데스크 창
전체보기 >
취재진담
전체보기 >
기고
전체보기 >
실시간
쿠키 오리지널
전체보기 >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