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충남 태안군 이원면 둘레길캠핑장에서 ‘2025 서해 선셋 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자연을 지키는 친환경 캠핑’을 모토로 하는 이번 축제는 자연과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구축을 목적으로 해루질 체험, 로컬푸드 캠핑요리 대회 등 로컬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가을 서해 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선셋 다이닝은 서해 바다의 붉은 노을을 배경으로 진행된다. 충남의 신선한 로컬 식재료로 준비된 특별한 도시락을 맛보며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웅장한 브라스 공연과 감미로운 전자 첼로 선율이 함께하여 더욱 황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을이 저물면 아름다운 낙화가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한다.
참가비는 2박 3일 캠핑의 경우 1팀당 99,000원(총 100팀)이며, 서해 선셋 다이닝은 1인당 20,000원(총 200명)이다. 특히 서해 선셋 다이닝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야영객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임종관 마케팅팀장은 “이번 선셋 캠핑 페스티벌은 단순한 캠핑을 넘어 자연과 지역, 사람을 잇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7일부터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편의점 브랜드 GS25와 협력하여 특별한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남 서부내륙권 8개 시ㆍ군(천안, 공주, 논산, 계룡, 부여, 금산, 예산, 청양)의 대표 관광지를 거치며, 수도권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25 연계 버스투어는 수도권 주요 거점(서울 사당역)에서 출발해 공주 마곡사·공산성,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수덕사, 논산 강경근대문화거리 등 각 시군을 대표하는 명소를 방문한다.
또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계룡군문화축제와 같이 지역 축제와 연계하여 다채로운 관광이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관광객은 충남문화관광재단 공식 마이크로사이트 및 이벤터스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대상으로 웰컴키트와 GS25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송혜민 관광산업팀장은 "GS25와의 협업은 수도권 관광객 유입과 지역 소비 촉진을 기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도”라며, "이번 투어를 통해 충남 서부내륙권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