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최근 강원 원주지역 중학교에서 안전한 자전거 타기 강의와 이색 시범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육은 원주 반곡중학교와 지정중학교 학생 427명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 목적은 최근 잇따른 자전거 관련 사고에 대응해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위해 기획했다.
교통안전 강의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수가 진행했다.
이어 시범교육은 원주자전거연맹이 학생들에게 일반과 픽시 자전거의 정지거리 차이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특성과 위험성을 확인했다.
학생들은 “브레이크 없는 픽시를 도로에서 타면 안 되는 이유를 확실하게 알았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올바른 자전거 이용방법을 학생들이 직접 보며 체험하도록 자리를 마련했으며, 안전한 자전거 문화 형성과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