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에도 대구 주택시장 매매가격은 하락세가 계속됐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대구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9%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가격도 0.25% 떨어져 주택종합 매매가격과 함께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달서구 중대형 주택과 북구 구축 아파트 중심으로 낙폭을 키우며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다.
이로써 대구의 주택종합 및 아파트 매매가격은 22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07%이었다.
경북의 8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2%,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6% 떨어졌다. 주택종합 전세가격지수는 변동이 없었다.
한편,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는 서울과 수도권의 상승세에 힙입어 0.06% 올랐다. 반면 5대 광역시는 -0.08%, 지방 전체는 -0.05%로 하락세가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