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700억원 투입 하천 정비

고창군,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700억원 투입 하천 정비

2030년까지 고수면 와촌천·아산면 주진천 정비

기사승인 2025-09-16 13:06:42
고수 와촌천 정비 계획도 

전북 고창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행정안전부 재해예방사업으로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는다.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700억원(국·도비 49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자연재해위험지역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고수면 봉산리 일대 와촌천 4㎞와 재해위험저수지, 소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아산 주진천 정비 계획도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30억원을 들여 아산면 하갑리 일대 주진천 3㎞정비와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한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3월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검토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행안부 재해예방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 여름 집중호우를 겪으면서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면서 “재해예방사업으로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하천 환경을 갖추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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