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웅 전 사천시 우주항공국장, '제11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정대웅 전 사천시 우주항공국장, '제11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기사승인 2025-09-16 15:53:36 업데이트 2025-09-16 16:15:40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정대웅 전 사천시 우주항공국장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1회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했다.

정 전 국장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항공우주산업의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한 사천시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특히 항공우주국장 재임 시절 우주항공청 개청에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또한 지역 전략산업 기반을 다지고, 국가 차원의 항공우주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아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그는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사천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의 심장'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은 정 전 국장이 남긴 업적과 헌신이 중앙 차원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정 전 국장은 재임 시절 우주항공청 유치를 위해 대통령 공약 반영, 국정 과제화, 특별법 제정, 국회 통과까지 전 과정을 실무 차원에서 총괄했다. 또한, 우주항공국 신설과 조직 정비를 챙기며, 사천이 항공우주 중심도시로 도약할 제도적, 조직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 전 국장은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국장 재임 시절 영국 판보로 에어쇼 등 국제 무대에서 해외기업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해외 우주항공기업과 사천 기업간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공급망 기업과의 협력 추진을 위해 노력했다.

정대웅 전 국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사천과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간이 이렇게 큰 상으로 돌아와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과 사회적 귀감이 되는 업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