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워싱턴전 멀티히트…6경기 연속 안타

김하성, 워싱턴전 멀티히트…6경기 연속 안타

기사승인 2025-09-18 09:11:46
김하성. AP연합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6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원정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250에서 0.257로 치솟았다. 그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하루에 3번 출루했다. 아울러 8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이어갔다.

2회초와 4회초 타석에서는 각각 우익스 뜬 공,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6회에 처음으로 출루했다. 1-3으로 뒤진 1사 1, 2루에서 오른손 불펜 클레이턴 비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안타는 8회초 뽑아냈다. 김하성은 무사 1루에서 오른손 불펜 소린 라오의 6구째 바깥쪽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마르셀 오수나의 우전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7-3으로 앞선 9회초 2사 2, 3루에서 일본인 왼손 불펜 오가사와라 신노스케의 가운데 몰린 초구를 받아쳐 싹쓸이 중전 적시타를 작렬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워싱턴을 9-4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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