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원장 최용석)과 홍천군이 18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홍천군 지역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 첫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에 관심 있는 홍천 지역 주민 총 22명이 참가했으며 단계별 창업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경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정부지원사업 활용 전략 ▲창업 개념과 사업계획서 작성 ▲지역특화 로컬창업 및 자금조달 기술 ▲브랜딩·마케팅 및 실제 창업사례 공유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진대회를 거쳐 우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최대 250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가 지원된다.

지역 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홍천군의 특화 자원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NU창업혁신원은 해당 프로그램을 철원군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최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홍천군 지역 특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창업교육”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특색을 살린 로컬창업 활성화를 통해 강원도 전역에 창업 붐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