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 개최

경북도,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 개최

디지털 산업 생태계 기반 확대 모색
대상에 한국펫고등학교 ‘세이프펫’ 팀 수상

기사승인 2025-09-22 09:05:43

‘2026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 호텔 인터불고에서 펼쳐졌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진행된 ‘2026 마이스터·특성화고 디지털 융합 챌린지 캠프’에서 대상에 한국펫고등학교 ‘세이프펫’ 팀이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마이스터·특성화고 재학생들의 AI·디지털 기반 창업 아이디어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디지털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펼쳐진 경진대회에는 경북관광비즈니스고, 경북드론고,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경북자연과학고, 구미전자공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한국펫고 등 10개 학교에서 18개 팀, 62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캠프 첫째 날 학생들은 전문가의 멘토링을 바탕으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작업에 나섰다. 

이어 둘째 날 팀별 수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평가회를 통해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대회 결과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은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경북소프 ‘사랑과평화’ 팀, 우수상은 ‘Agora’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수상팀을 비롯해 최종 선정된 10개 창업팀에 대해 후속으로 전문 멘토링과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받아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경북 디지털 전환 지원모델 확산사업’을 통해 AI·디지털 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 디지털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행사가 경북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디지털 인재를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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