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10월 2일부터 12일(11일간)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는 앞서 시군·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종사원의 안전 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어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추석 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73개 노선, 51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시내버스 운행 시간 연장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할 방침이다.
전국의 차량 소통 상황과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와 도로공사로드플러스, 버스승강장 문자 안내(BIS), 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