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버스 증편·택시부제 해제

경북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버스 증편·택시부제 해제

10월 2일부터 11일간 특별교통대책 상황실 운영

기사승인 2025-09-25 10:05:50
추석 열차 승차권 예매 현장. 자료사진=유희태 기자

경북도는 추석을 맞아 10월 2일부터 12일(11일간)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도는 앞서 시군·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 ▴종사원의 안전 운행 및 친절교육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이어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추석 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73개 노선, 51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시내버스 운행 시간 연장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할 방침이다.

전국의 차량 소통 상황과 일기예보 등 변화하는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와 도로공사로드플러스, 버스승강장 문자 안내(BIS), 도로전광판(VMS)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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