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정선군은 25일부터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도사곡휴양림과 정선레일바이크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선아리랑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에게 이용료 일부를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지역 소비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도사곡휴양림은 시설 개보수에 따른 이용료 인상 부담을 줄였다.
정선레일바이크는 탑승객 감소로 침체한 구절리 관광을 회복하기 위한 지원책이다.
환급액은 △도사곡휴양림 야영장 5000원, 산막 1만원 △정선레일바이크 2인승 5000원, 4인승 1만원이다.
정선아리랑상품권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예상된다.
이번 이벤트는 제50회 정선아리랑제 기간부터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이번 행사는 관광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상권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